
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 신생아는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다.
영천시는 영천제이병원 개원 후 태어난 첫 아기에게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출산양육 장려금과 축하용품 등을 전달했다.
병원은 5층 30병상 규모로 24시간 분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후조리원 등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갖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전한 분만환경 속에서 첫 아기가 건강하게 출생해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지역 내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대구, 포항, 경주 등 타 지역에서 분만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제는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천에서 분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