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감이 쑥쑥!
'자녀 글쓰기 프로그램'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최근 가정 내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하여 학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해 8월~9월까지 6주간 한국어 강사와 함께 익히는 온라인 한국어 글쓰기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6명의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한국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던 모습을 시작으로 한국어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복잡한 모음의 읽기, 발음, 쓰기 방법을 익히고 연음법칙, 일기 쓰는 방법을 배우며 열심히 학습하였고 매주 남은 교재 부분을 읽고 쓰는 과제도 빠짐없이 수행하며 성실히 참여했습니다. 온라인 학습이 쉽지 않았지만 매주 교재와 과제를 제공하여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읽기, 발음, 맞춤법 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 회기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OX 퀴즈를 맞출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뿌듯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처음의 어색한 모습은 사라지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 아동의 부모 신OO씨는 "비대면 수업 진행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사람 많은 곳에서 발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라는 소감을 나타냈으며 마OO씨는 "맞춤법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글을 쓸 때 더 많은 내용을 쓰고 싶어하네요." 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신청 및 문의] 가족사업2팀 김지혜 (070-4613-0630)